성인 홍역 예방접종 1967년 이후 출생자 접종 권장 이유




최근 해외·국내에서 홍역 사례가 간헐적으로 보고되면서, “나는 성인 홍역 예방접종이 필요할까?”를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1967년 이후 출생자는 왜 접종 대상인지, 과학적·역학적 근거를 이해하면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고 똑똑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2025년 기준으로 성인이 알아야 할 필요 기준과 ‘1967년’ 경계가 생긴 이유, 실제 일정 설계법과 지원·혜택 포인트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 핵심 요약 : 1967년 12월 31일 이후 출생인데 면역의 증거(MMR 2회 기록·항체 양성·의학적 진단 과거력)가 없다면 접종 권장
  • 이유 : ① 과거 자연감염 비율 감소 ② 백신 도입·접종 일정 세대별 차이 ③ 대학·군·의료 등 집단생활·해외여행 증가로 노출 위험 확대
  • 권장안 : 성인 기본은 4주 간격 2회(최소 1회). 제출서류가 필요하면 접종 후 기간 여유를 두고 증명서 준비

왜 하필 “1967년”일까? — 역학적 배경




홍역은 백신 보급 이전에 거의 모든 아동이 겪던 대표적 유년기 감염병이었습니다. 1960년대 출생 세대까지는 자연감염으로 면역을 획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고, 그 이전 출생자는 성인이 되어 홍역을 이미 앓았을 확률이 큽니다. 


반면 1967년 이후 출생자부터는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며 자연감염 기회가 급격히 줄어, 자연면역을 당연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또한 도입 초기의 단일접종·저접종군·기록 누락 세대가 존재하여, 면역공백이 남았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요약하면, 1967년은 “자연감염이 보편적이던 시대와 백신 시대”의 경계에 위치합니다. 그로 인해 보건당국은 1967년 이후 출생자에게 면역의 증거가 없으면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성인에게 적용되는 필요 기준




  • 면역의 증거가 없음 : 아래 중 하나라도 없으면 접종 권장
    • 문서화된 MMR 2회 접종 기록
    • 혈청 항체(IgG) 양성 결과
    • 의료기관에서 확인된 홍역 확진 과거력

  • 고위험군/노출 가능군 : 해외여행 예정자, 대학생·군 등 집단생활자, 의료기관 종사자·실습생, 공항·관광업·교육시설 종사자 등은 특히 2회 접종 권장

  • 출생연도 기준 : 1967년 이전 출생은 대체로 자연면역 추정이나, 직업·환경상 노출 위험이 높다면 접종을 고려




홍역 예방접종 조회·안내




출생연도별 권장안 한눈에 보기


출생연도 면역 추정 권장 조치 비고
1967년 이전 자연면역 가능성 높음 고위험 환경이면 2회 고려 개별상담 권장
1968~2005년 자연면역 불확실, 접종기록 누락 가능 4주 간격 2회(최소 1회) 면역증거 없으면 우선 접종
2006년 이후 소아기 2회 접종 완료자 다수 일반적 추가접종 불필요 고위험 상황은 상담

“면역의 증거”가 없다면? — 바로 실행 체크리스트


  1. 접종력 확인 : 예방접종도우미·정부24·기존 병·의원 기록으로 MMR 2회 여부부터 확인
  2. 바로 접종 : 기록이 없거나 애매하면 항체검사 없이도 접종으로 대체 가능
  3. 일정 잡기 : 1차 후 최소 4주 뒤 2차. 출국·입사 등 마감 기간을 역산해 캘린더 고정
  4. 증명서 준비 : 국문/영문 접종증명 필요 시, 접종 직후 즉시 발급 가능한지 기관 요구 형식을 확인

1967년 이후 출생자에게 접종이 특히 중요한 이유 5가지


  • 1) 자연면역의 불확실성 : 백신 확산 이후 세대는 유년기에 홍역을 겪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 자연면역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 2) 접종 기록의 공백 : 도입 초기·전환기엔 단일접종·1회 미완료·기록 누락 세대가 존재합니다. 문서화된 2회 기록이 없다면 방심 금물.

  • 3) 이동성 증가 : 해외여행·국제교류 확대로 유입 위험이 늘었습니다. 비행 전 최소 2주 여유를 두고 신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4) 집단생활·직장 리스크 : 대학, 군, 기숙사, 병원, 어린이집·학교 종사 등은 대규모 전파 위험이 높아, 2회 접종이 확실한 보호막이 됩니다.

  • 5) 항체검사의 한계 : 상업검사가 백신 유도 항체를 모두 포착하지 못해 위음성이 나올 수 있어, 원칙적으로는 접종 2회 기록이 면역증거로 간주됩니다.

실전 가이드: 신청·예약 일정 설계


권장 플로우 : 접종력 확인 → 1차 접종 → (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 2~3주 고려) → 4주 뒤 2차 → 필요 시 증명서 제출
  • 해외여행 준비 : 출국 2~4주 전 1차를 마치고, 귀국 전후로 2차 일정 예약

  • 입사·실습 : 기관이 “접종기록 2회”를 요구하면 미리 캘린더에 4주 간격을 고정하고, 증명서 신청 기간도 반영

  • 증명서 : 국문/영문 발급 가능. 여권 영문명과 동일한 스펠링 확인




성인 홍역 예방접종 시기·횟수




노출(접촉) 후 대응


  • 72시간 이내 MMR : 확진자와 밀접 접촉 시 가능한 빨리 접종하면 감염 예방·증상 경감에 도움

  • 6일 이내 면역글로불린 : 임신부·영아·중증 면역저하 등 고위험군은 의사 판단하에 IG 투여 고려

금기 및 주의사항


  • 임신 : 임신 중 접종 금기. 접종 후 28일간 임신 회피 권장

  • 중증 알레르기 : 백신 성분(젤라틴·네오마이신 등) 아나필락시스 병력은 금기

  • 면역저하 : 중증 면역저하 상태는 금기(전문의 상담)

  • 혈액제제 투여 : 최근 항체함유 혈액제제 투여 시 접종 일정 조정 필요




예방접종 병원 , 보건소 안내




자주 묻는 질문(FAQ)


Q. 1967년 이후 출생인데 기록이 없어요. 신청부터 할까요, 항체검사부터 할까요?
A. 일반적으로는 접종으로 대체하는 것이 빠르고 확실합니다. 증빙이 꼭 필요한 상황에 한해 항체검사를 선택하세요.

Q. 1회만 맞아도 되나요?
A. 최소 1회로도 일정 보호가 기대되지만, 확실한 면역과 인정서류를 위해 4주 간격 2회를 권장합니다.

Q. 1967년 이전 출생자도 맞아야 하나요?
A. 일반적으로 자연면역 보유자로 간주되지만, 의료기관 등 고위험 환경에 종사한다면 접종을 고려하세요.

Q. 접종 후 언제부터 보호되나요?
A. 보통 2~3주 이내에 보호 수준에 도달합니다. 중요한 일정은 최소 2주 여유를 두세요.

비용·지원·혜택 체크


  • 비용 : 성인 MMR은 대체로 유료(의료기관별 상이)

  • 지자체 지원 : 유행 상황·지역 정책에 따라 한시적 혜택이 공지될 수 있으니 거주지 보건소 안내 확인

  • 증명서 : 기관·해외 제출용 국문/영문 발급 가능(요구 형식 사전 확인)

한눈에 마무리


1967년 이후 출생자는 자연면역이 불확실하고 접종기록 공백 가능성이 있어, 면역의 증거가 없으면 MMR 4주 간격 2회신청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기간은 1차 후 2~3주에 보호수준에 도달하므로, 일정(출국·입사·실습)에 맞춰 최소 2주, 가능하면 3~4주 여유를 두세요. 지자체 지원·혜택도 수시로 확인해 실속 있게 준비하면 좋습니다.

※ 본 글은 일반 건강정보입니다. 개인의 병력·약물·면역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접종 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본인에게 맞는 접종 일정·증빙·지원 여부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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