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중도 해지 시 손해 총정리
청년도약계좌는 고금리, 정부기여금, 비과세 혜택이 결합된 청년 맞춤 장기 저축상품입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중도에 해지할 경우 구조적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를 미리 알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중도 해지 시 주요 손해 항목
- 정부기여금 전액 혹은 일부 소멸
- 우대금리 혜택 상실, 기본금리 또는 중도해지 이자율만 적용
- 비과세 혜택 소실, 이자소득 일반과세로 전환 가능
- 은행별로 중도 해지 시 이자 차감 또는 패널티 부과 가능
예를 들어, 1년 미만 유지 후 해지할 경우 정부기여금을 전혀 받을 수 없고, 조건 충족한 우대금리도 사라지며, 이자소득 과세까지 더해져 회복 가능한 손실이 아닐 수 있습니다.
2. 3년 이상 유지 시 중도 해지 규정
- 은행권에서 중도 해지 적용 이율이 연 3.8~4.5%로 상향되었습니다.
- 이 경우에도 정부기여금의 약 60%, 그리고 비과세 혜택은 유지됩니다.
- 중도해지 수익률 계산 시 연 약 6.9% 수준으로 일반 적금보다 높은 수익 효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3. 특별중도해지 조건과 혜택 유지
다음과 같은 사유에 해당하면, 해지 시에도 정부기여금 지급과 비과세 혜택 유지가 가능합니다.
- 사망, 해외 이주, 퇴직, 사업장 폐업, 천재지변
- 3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질병, 생애 최초 주택 구입, 혼인, 출산 등
이 경우에는 관련 증빙서류 제출 후 일반 중도해지와 달리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상담과 서류 준비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4. 부분 인출 시 손해 요인
가입 후 최소 2년 유지하면 납입 원금의 최대 40%까지 1회 부분 인출이 가능합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조건이 적용됩니다.
- 인출 시점에는 중도해지 이자율이 적용되며 일반 과세 대상
- 정부기여금은 일부만 지급(약 60%) 되며, 이자소득도 비과세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즉, 필요 자금 확보 수단이긴 하나, 혜택 손실이 있으므로 신중히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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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리 표
상황 | 혜택 손실 요약 |
---|---|
1년 미만 중도 해지 | 정부기여금 전액 소멸, 우대금리 미 적용, 일반과세, 이자 패널티 가능 |
3년 이상 유지 후 중도 해지 | 중도 해지 이율 3.8~4.5%, 정부기여금 60% 수령, 비과세 유지 |
특별중도해지 (예: 퇴직 등) | 정부기여금 전액 및 비과세 혜택 유지 |
부분 인출 | 중도해지 이자율 적용, 일부 기여금만 지급, 이자 일반과세 |
6. 전략적 대응 팁
- 초기 계획 시 최소 3년 이상 유지할 수 있는 자금 구조를 설계하세요.
- 2년 이상 유지 중 급전이 필요하다면 부분 인출 고려하고, 이자율과 세금 영향을 미리 계산하세요.
- 불가피한 사유가 있다면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서류 준비하세요.
- 중도 해지를 고민 중이라면, 은행 상담을 통해 해지 전 가능한 유예나 납입 축소 대안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맺음말
청년도약계좌는 정부기여금, 고금리, 비과세 혜택이 결합된 강력한 청년 자산형성 수단입니다. 하지만 중도 해지 시, 특히 1~2년 내 해지에서는 혜택 대부분이 사라지는 구조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년 이상 유지하거나 특별중도해지를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니, 꼭 신중한 판단과 전략이 필요합니다.